장기요양등급 3등급 본인부담금, 얼마나 내야할까?
장기요양등급 3등급 받으면 본인부담금이 어느 정도 나올지 궁금한 사람들 많음.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나중에 당황할 수 있어서 정리해봤다.
2025년 기준 3등급 월 한도액이 1,485,700원인데... 여기서 본인이 얼마나 부담해야 하는지는 어떤 서비스 쓰느냐에 따라 달라짐.
재가급여 vs 시설급여 본인부담금
재가급여(집에서 받는 서비스): 본인부담율 15% 시설급여(요양원 입소): 본인부담율 20%
3등급 한도액 기준으로 계산하면
- 재가급여: 1,485,700원 × 15% = 222,855원
- 시설급여: 1,485,700원 × 20% = 297,140원
처음엔 재가급여가 훨씬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계산해보니... 월 20만원 넘게 나올 수 있음.
실제 이용금액별 본인부담금
월 이용금액 | 재가급여 본인부담금(15%) | 시설급여 본인부담금(20%) |
50만원 | 75,000원 | 100,000원 |
100만원 | 150,000원 | 200,000원 |
150만원 | 225,000원 | 300,000원 |
여기서 중요한 건 한도액 초과하면 100% 본인부담이라는 점. 이거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청구서 받고 깜짝 놀라는 경우 많음;;
부담 줄이는 방법들
다행히 소득이나 상황에 따라 본인부담금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.
감경 대상자
- 의료급여 수급자: 본인부담금 6% 또는 9%
- 건강보험료 하위 50%: 최대 60% 감경
기초생활수급자
- 본인부담금 0원 (완전 무료)
- 생계급여 대상자는 식비까지 무료
예를 들어 의료급여 대상자라면 재가급여 기준으로 월 89,142원 정도만 내면 됨. 차이가 꽤 크지?
추가 비용 발생하는 경우들
야간이나 휴일에 서비스 받으면 가산비용 붙는다.
- 심야시간(22시~06시): 30% 가산
- 일요일/공휴일: 30% 가산
- 근로자의 날: 50% 가산
이런 시간대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경제적. 당연한 얘기지만 비용 부담 줄이려면...
방문요양 이용시 실제 비용
방문요양을 하루 4시간씩 매일 이용한다고 가정해보면
- 월 이용금액: 대략 120~140만원
- 본인부담금(15%): 18~21만원
생각보다 부담스러운 금액이 나온다. 특히 혼자 계신 어르신들은 매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... 가족들 입장에서는 고민될 수밖에.
혼동하기 쉬운 부분들
잘못 생각하기 쉬운 것들
- "3등급이니까 지원 별로 안 될 거야"
- "재가급여는 무조건 저렴해"
- "한도액만큼 다 써도 본인부담금은 고정"
실제로는
- 3등급도 월 14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음
- 서비스 종류와 이용시간에 따라 부담금 천차만별
- 한도 넘으면 추가 비용 100% 본인부담
특히 마지막 부분 놓치면 나중에 청구서 보고 멘붕올 수 있으니까 주의.
비용 부담 줄이는 핵심 포인트
본인부담금 때문에 고민이라면 이것들만 꼭 체크해봐라.
감경 혜택 신청 가능한지 확인하고, 매월 이용 현황 모니터링하는 게 기본. 한도액 넘어가지 않게 조절하는 것도 중요함.
방문요양 시간 조정하거나 주야간보호 병행하는 방법도 있으니까... 여러 옵션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게 현명하다.